코로나19 상황떄문에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쉬웠습니다. 그래서 2학년과 1학년 학부모님들만 우선 모셨습니다. 작년부터 코로나로 학교 방문을 못하신 부모님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. 다음 기회에는 희망하시는 많은 분들을 모두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. 관련 사진을 올려 봅니다.
그리고 본관 앞 통로에서 자라고 있는 다랑이논의 벼들 중에 '멧돼지찰'벼라고 있는데, 수염이 진짜 멧돼지의 털같이 검고 억세더군요~ 한번 살펴보세요. 우리 아이들은 직접 만져도 보고~~ㅎㅎㅎㅎㅎ 재미있습니다. 벼이삭이 까만 것은 '북흑조'라고 흑미입니다.
상반기 텃밭을 정리하였습니다. 고구마와 땅콩은 자라고 있는데, 땅콩은 추석지나고 학생들이 직접 캐려고 합니다. 고구마는 아마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캘 것이구요~ 급식소에서 요리하여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. 붉은 고추는 말리고 있어요.
시기가 조금 늦은 것 같지만(사실 김장 상품으로 파는 분들은 8월말이나 9월초에 심기도 합니다.) 우리 학생들이 또 직접 기를 가을 배추와 무를 심을 것입니다. 기대해 주세요~ 싹을 틔웠던 대파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. 김장용으로 쓰일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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